안녕하세요. 써머던입니다 :)
오늘은 내가 돈내고 내가 산! 내돈내산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파우더향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이후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더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손씻는 습관만 잘 길러도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사실 코로나19 이전부터 손씻는 걸 생활화해오고 있었는데요. 그 전에 썼던 핸드워시가 바닥나서 이번에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파우더향'을 사봤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해보는데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홀린듯이 구매하게 됐습니다.
짠! 도착해서 용기와 리필을 하나씩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핸드워시 용기 500ml 2개 + 리필 400ml 4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생활공작소 공식사이트에서 정가기준 21,900원입니다. 할인해서 17,9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도 무료라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사용했던 핸드워시보다 용량대비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처럼 느껴져 좋았습니다. 저희집 가족들은 아가때문에 수시로 손을 씻는데요. 쟁여놨더니 너무 든든합니다. 보시다시피 디자인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 자체로 깔끔하고 너무 예쁩니다. 뭔가 손도 저렇게 깔끔하게 씻어줄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핸드워시 뒷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용법과 성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트리클로산, 파라벤, EDTA, 트리에탄올아민 4가지가 들어가있지 않다고 합니다. 들어가있지 않은 이 4가지 성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리클로산'은 항생물질이라 항균 및 살균제로 많이 쓰이는데 과량 흡수 시 간암, 갑상선기능 저하 등을 일으킴
'파라벤'은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방부제로 사용되나, 유방암 생성인자를 가지고 있음
'EDTA'는 안정화제 역할을 하나, 특정 성분과 결합시 사지마비의 위험성을 일으킬 수도 있음
'트리에탄올아민'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액체로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음
저희집은 아기가 있기 때문에, 세제나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을 꼭 꼼꼼하게 확인하는데요. 마음이 놓이네요.
화장실에 가져가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거품형 펌프 타입이라고 소개해도 빡빡해서 잘 나오지 않거나, 가끔은 그냥 액체가 나와버리는 핸드워시도 있는데, 부드럽게 펌핑되며 거품도 잘 납니다. 저는 너무 진한 향이 나는 워시 제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꼭 로션을 바르는데, 워시제품에서 너무 진한 향이 나면 로션을 다음에도 향이 남아 있어서 두 가지 향이 섞이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향이 되어 버리거든요. 진하지 않은 은은한 파우더향이 나서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상큼한 청포도향으로도 한 번 구매해봐야 겠습니다.
이상 써머던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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