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출연자 소개 3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온 성악천재 존 노씨에요. 프로듀서 오디션 때부터 엄청난 화제가 됐었죠 ~ ? 인스타그램, 나이, 본명, 팬클럽, 출연 이유까지..... 제가 또 알아왔습니다.
1. 프로듀서 오디션
예일대 음대를 졸업한 성악 천재로 등장합니다. The Prayer 라는 곡을 부르는데,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포근해지게 만들어요. 성악 엘리트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 팬텀싱어3에 출연한 이유가 뭘까요 ~? 제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인스타그램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글을 끝까지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2. 1:1 대결
팬텀싱어 3의 레전드 무대가 여기서 처음 나오죠? 고영열 씨가 존 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해서 월드 뮤직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기 보다는, 같이 무대를 꾸미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것 같더라구요. 오랜 고민 끝에 쿠바 음악 "Tu eres la musica que tengo que cantar (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로 결정, 무대를 꾸밉니다. 쿠바 가본 적은 없지만, 둘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여기가 쿠바구나 ~~~ 하는 생각이 딱 듭니다. 저는 이 무대를 보고 진짜 천재구나 싶었습니다. 프로듀서 오디션에서와는 다르게 완전히 음악에 몸을 맡기고 의상도, 음악도, 찰떡같이 소화하더라구요.
3. 듀엣 대결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제일 먼저 듀엣팀을 이루게 되고 팬텀싱어 전 시즌 최초로 EDM곡에 도전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존 노, 최성훈 씨 모두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저도 덩달아 신났네요. 엄청난 극찬을 받으며, 최고점수를 받게 됩니다.
4. 트리오 대결
듀엣 대결에서 이긴 존 노 X 최성훈 에게 팀원 지목권이 생깁니다. 김바울씨를 지목해서,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부르지만
존 노씨의 목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무대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5. 4중창 대결 - 1차
여기서 레전드 무대가 만들어집니다. 고영열 X 존 노 X 김바울 X 정민성의 '무서운 시간'
외국 생활을 오래한 존 노가 윤동주 시인의 정서를 잘 헤아리지 못할까봐 다같이 합숙하고, 손잡고, 또 무릎꿇고 연습해가며 준비한 무대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노래가 끝났는데도 그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글썽이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6. 4중창 대결 - 2차
2차 대결에서는 길병민의 러브콜을 받아, 박현수 X 김민석 과 함께 ‘Senza Luce'라는 곡을 불러 1등을 하게 됩니다. 저도 이 곡 정말 좋아서 여러번 들었습니다.
7. 최종 팀 결성
레전드 무대를 함께했던 고영열, 김바울! 그리고 황건하와 함께 최종 팀을 이루게 됩니다. 존 노의 원 픽인 '고영열', 존 노의 인터뷰를 보면 본인이 꿈꾸는 크로스오버팀은... 어떤 틀에 갇혀 있지 않고,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특히 한국적인 색깔을 낼 수 있는 팀이라고 했는데요. 아마 그 이유 때문에 고영열씨를 원 픽으로 꼽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어떤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 낼 지 팬텀싱어3 12화가 너무 기대됩니다.
8. 기타 등등
결승전 무대 순서를 꼽는 노래방 점수대결에서 불면증을 불러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예선 심사 때도 존 노씨는 랩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우와 못하는 게 뭔가요.. 존 노씨 나이는 91년생, 30살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sqgnoh 본명은 노종윤이라고 해요. 출연자들 중에서 아마 팬덤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팬카페도 있습니다. 벌써 인원이 3000명 정도 입니다. 와우.
아, 앞에서 말한 팬텀싱어3 참가 이유는.... 저도 존 노씨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알게 됐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작성한 부분을 읽어보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2년 전에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자기 노래를 한 번도 들려드리지 못했던 게 슬펐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한국 무대에도 서고 싶었다. 요거네요. 한국와서 너무 좋은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상 팬텀싱어3 성악 천재 ~~ 존 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른 출연자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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