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투자 방법> 코로나 이후 투자! 어떻게 하는 지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적, 전세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다시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네요.

 

Image by Lorenzo Cafaro from Pixabay

 

 

코로나19 사태는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폭락에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저가매수를 기회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의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관광, 항공 관련주가 폭락하는 대신 마스크, 백신, 치료제 관련 주식이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투자에도 이로 인한 영향이 지속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코로나 수혜 테마라 불리우는, 'ESG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SG는 경제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금융시장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단어입니다.

E : Environment(환경)

S : Social(사회)

G : Governance(지배구조)

위의 세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2006년 UN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불평등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장기적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금융'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 2020 COVID-19의 전세계적 위기를 겪으며 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면서 '지속가능금융'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얼마 전,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패러다임 변화' 포럼에서도 국제금융협회(IIF: 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가 ESG의 높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를 겪는 과정에서 각 경제주체(정부,기업,가계)들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고, 이 때문에 지속가능한 자금조달이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SG의 의미는 알겠는데 그렇다면, ESG 투자란 구체적으로 어디에 투자한다는 것일까요?

 

 

 

 

 

 

 

이해하기 쉽게 채권으로 설명을 해보자면, ESG 채권 발행자가 "조달한 자금을 환경이나 사회적 사업에 한정해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처에 따라서 환경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린본드, 사회를 위해 사용한다면 소셜본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ESG 채권 발행자의 입장에서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라는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고.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는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의 3대 연기금이 ESG투자를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은 주로 그린본드에 집중됐었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소셜본드 발행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투자 기관도 위에서 말한 3대 연기금에서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민간 금융사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홈페이지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도 ESG 채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털인 ‘사회책임투자채권' 홈페이지를 오픈했는데요. 7월2일 9시 기준으로, 상장종목수는 393종목, 상장잔액은 60.7조원이네요. 다른 채권들과 동일하게 증권사 어플(앱)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경우에도 다른 펀드들과 동일하게 증권사 어플(앱)을 통해 거래가능합니다. 대표적인 ESG 펀드로는 '코레이트주주성장타겟펀드'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 등이 있습니다. ESG 펀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펀드 - 테마펀드 -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를 통해서 다양한 ESG 펀드들을 검색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