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머던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 GTX-A 노선 정리 포스팅에 이어, GTX C 개통 완전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GTX A,B,C 노선이 각각 어느 지역을 지나가는 지 정리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되더라구요.
■ GTX C 노선
GTX C 노선의 경우, 서울의 주요 일자리가 모여있는 강남으로의 교통망이 부실한 경기 및 서울 동북부의 강남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GTX C 노선도를 보면, 이를 증명하듯 강남과 강북지역을 일직선으로 이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2014년에 진행된 GTX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GTX B와 GTX C노선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2017년, 북쪽으로는 양주시 덕정역, 남쪽으로는 수원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며 GTX C의 예비타당성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경기 북부 및 서울 동북부에서 강남으로 가는 노선이 7호선만 존재한다는 점과 수원/안산/안양/군포 등의 경기 서남부권에서 강남으로 가는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을 감안하여 GTX C 노선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 GTX C 예상 노선도 및 소요시간
GTX C 노선은 2021년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기본 계획 수립 지연으로 아직 미착공 상태입니다. 보통 철도공사에서 1~2년 연장은 일반적이라고 해요. 공기 5년(60개월)을 감안하면 완공은 2028년 이후로 예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GTX C 노선이 지나가는 역을 쭉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덕정역 - 의정부역 - 창동역 - 광운대역 - 청량리역 - 삼성역 - 양재역 - 정부과천청사역 - 금정역 - (의왕역) - 수원역
의왕역의 경우, 2021년 8월 30일 국토부의 3기 신도시 3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를 통해 의왕군포안산신도시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교통정책으로 GTX-C 의왕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GTX-C 노선에 편입되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구요.
왕십리역 정차를 놓고, 아직 추가 검토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왕십리역의 경우 추가될 가능성이 높고 인덕원역은 검토중에 있다고 합니다.
덕정역 ~ 수원역 소요시간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덕정역 ~ 삼성역까지 22분 / 삼성역 ~ 수원역까지 22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GTX C 노선의 경우도 역시 50분 이내에 덕정역 ~ 수원역 이동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GTX A노선과 GTX B노선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두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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