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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프랑스 육아의 비밀 - 핵심 내용 리뷰!

by 써머던 2020. 8. 5.


안녕하세요. 써머던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 포스팅에서도 TV 프로그램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니, 요즘 틈만나면 유투브에서 자녀교육, 훈육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최대한 검증된(?) 내용을 참고로 하고 싶어 다큐멘터리 영상을 주로 찾아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EBS 다큐프라임> 가족 쇼크 - 행복한 훈육, 프랑스 육아의 비밀’편을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겨울에 방영된 거에요. 무려 6년 전이네요. 그렇지만 때를 불문하고, 자녀 교육에 있어 꼭 알아두어야 할 좋은 이야기들이 있어 포스팅으로 남겨보아요 :)

 

 

같이 쇼핑을 하다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다큐가 시작됩니다. 한국인 엄마는 아이의 떼에 못이겨 “이게 마지막이야.” 하며 장난감을 사주고 말지만, 프랑스인 엄마는 안된다고 한 번 얘기하니, 아이가 더이상 조르지 않습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한 걸까요?
차이는 바로 “훈육방식”에 있었습니다.

프랑스 어머니들은 한국 어머니들에 비해 '엄격한 규제'와 '완전한 자율'의 경계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행동한다고 합니다.

 

한국과 프랑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부분에서 한국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스스로의 양육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지요. 특히, '일상체계조직'에 대한 효능감이 낮다는 의미는..,,, "자녀의 여러가지 하루 일상 시간표들을 어머니 자신이 잘 못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정해놓은 기준이 있다 하더라도 마음이 약해져서(아이가 힘들텐데 뭐...하고) 아이에게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하면, 아이의 일상생활 규칙성을 갖게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며 동시에 자녀 양육효능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by 세살마을 이방실 연구원)

 

 

훈육의 본질은, 아이를 야단쳐서 무언가를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있어 이런 규칙이 있고, 다른 사람을 이렇게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by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 아이들은 부모가 그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요. 그러니, 한 번 규칙을 정했을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규칙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규칙을 지키는 일이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막 바뀌고 달라져서는 안된다는 거죠.

 

얼마 전,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육아프로그램에서 늦깎이 배우 이태규와 프랑스어 강사로 활동중인 프랑스인 아내 올리비아가 나왔었는데요. 여러 에피소드들 중에 올리비아의 어머니(금쪽이의 할머니)가 식사예절을 엄격하게, 그러나 따뜻하게 훈육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 오은영박사님이 '지시는 따뜻하게, 태도는 따뜻하게 Firm&Warm'의 정석이라며 특급칭찬을 하셨었죠.

 

규칙을 정하고, 단호하게 잘 지켜나가는 것! 말은 쉽지만, 실천은 쉽지 않겠지요^_ㅠ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항상 마음에 새기며 지켜나가 봐야겠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써머던의 TV프로그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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