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바라기 특징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꽃입니다. 해를 따라 움직인다고 알려진 노란 꽃으로 유명합니다. 해바라기는 키가 아주 커서, 기본 키는 4m~8m 정도 되며, 아주 큰 품종은 12m 정도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꽃의 지름도 큰데, 큰 품종은 꽃의 지름이 80cm까지 된다고 합니다. 꽃이 크기 때문에, 키가 점점 커지면 머리가 무거워져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주로 8~9월에 피며, 열매(해바라기 씨앗)은 10월에 익습니다.
해바라기의 영어이름은 'Sunflower'로, 이름에 '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해를 따라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꽃봉오리를 피우는 영양소를 합성하기 위해, 꽃봉오리가 피기 전까지만 해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며, 꽃이 핀 후에는 해를 따라 움직이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있는다고 합니다.
2. 해바라기 꽃말
특징에서도 언급했듯,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움직이는 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탓인지 꽃말은 '일편단심', '숭배' 입니다. 해바라기를 꽃다발로 만들 때에는 그 송이 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4송이'의 경우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당신만을 바라본다' 라는 의미라고 하며, '999송이'의 경우
3. 해바라기 효능
해바라기는 씨앗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바라기 씨앗은 기름을 짜거나 음식이나 사료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식용으로 기르는 품종의 해바라기 씨앗 중에는 그 크기가 500원짜리 동전에 가까운 아주 큰 씨앗도 있습니다. 해바라기 씨앗은 미네랄, 비타민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중성지방 수치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당뇨병, 심장병 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해바라기씨는 100g당 611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유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해바라기 씨앗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해바라기 씨앗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이 풍부해서,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동맥질환, 뇌졸중, 고혈압,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토코페롤은 체내 합성이 어렵기 때문에 해바라기 씨를 통해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해바라기 씨에는 페놀, 타닌, 사포닌이 풍부한 데, 이는 항염증, 항균, 상처 치유에 효과적입니다. 해바라기 오일은 위 조직의 산화 손상을 줄여 위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자료가 발표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바라기 씨앗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해서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질환을 억제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씨앗의 기름은 해바라기씨유라 불리며, 주로 식용유로 사용됩니다. 해바라기씨 오일은 천연 피부 보호막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보호와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하지만, 해바라기씨를 얻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바라기는 수천개의 꽃들이 모인 꽃인 만큼 꿀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벌이 자주 모이고 실제로 해바라기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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