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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특징 재배방법

by 써머던 2022. 3. 29.

 

1. 라일락 특징


라일락꽃은 매년 4~5월에 걸쳐 개화합니다. 라일락은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흰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타원형의 꽃잎이 네 갈래로 갈라져 있고 꽃이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기 때문에 꽃 하나는 작아도 송이송이 꽃들이 모여있어 제법 큰 무리를 이룹니다.

라일락은 달콤한 향 때문에 한국에서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향은 달콤한 계열의 강한 향이 나는 덕분에 향수나 섬유 유연제 등에 향료의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라일락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장미, 자스민 꽃 등과 혼합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개했을 경우 꽃송이가 아름다우며 향도 좋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나 공원에서 관상수로 심기도 합니다.

라일락은 꽃말이 여러 가지인 꽃들 중 하나입니다. 라일락의 꽃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우정'

꽃말과 관련된 이야기 한 편이 있는데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영국의 한 귀족 가문 청년과 시골 아가씨는 서로에게 반하여 사랑을 맹세하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잠시 떨어져 있던 사이에 변심을 했습니다. 순수한 시골 아가씨는 이에 깊은 상처를 받고

앓아누웠다가 결국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그녀의 무덤에 보라색 라일락 꽃을 가져다두었는데, 라일락 꽃의 색이 변하여 하얀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때문일까요, 하얀색 라일락의 꽃말은 '아름다운 맹세' 이기도 합니다.

 

 

2. 라일락 재배

 

라일락은 높이 3-5m까지 자라며 내공해성, 병충해에 강하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라일락은 너무 강한 햇빛보다는 조금 그늘진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라일락은 추운 환경을 잘 견디지만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곳에서는 잎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조금 그늘진 곳에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라일락을 키우는 토양은 비옥하고 촉촉한 토양보다는 조금 척박하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꽃을 피우는 나무인 만큼 개화 직전에는 비료를 공급해주어야 꽃을 많이 피울 수 있습니다.

 

라일락은 늦겨울인 2월즈음부터 꽃눈(나중에 꽃이 될 부분)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추운 날씨에 꽃눈을 만들기 때문에 토양이 얼기 전인 12월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날이 조금 풀리는 2월 즈음 토양이 녹은 직후에는 인산의 비율이 높은 비료를 주면 풍성한 꽃을 피워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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