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머던입니다 :)
오늘은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추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매일 2,3잔은 기본으로 마시는데요. 요즘은 휴직 중이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많이 마시면 5잔까지도 마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 계속 커피 캡슐 구매에 매월 10만원 정도 썼더라구요?
잘 못 본건 아닌가 싶어서... 계산을 직접 해봤어요!
네스프레소 캡슐 하나에 600원 정도라고 계산하면, 166잔 정도 되면 600원 * 166잔 = 99,600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166잔이면, 30일로 나누면 하루에 대략 5.5잔이지요. 남편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지라, 둘이서 하루에 5.5잔은 가뿐히 마시거든요.
"우리집은 커피 캡슐 구매에만 10만원 정도 드는 게 맞구나..^_ㅠ" 깨닫고, 가성비 좋은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구매했어요!
바로, "까라로" 입니다!!!
일단, 가격 비교 먼저 해볼게요!
1.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
네스프레소에서도 가장 저렴한 캡슐이 '볼루토','코지','카프리치오' 요런 것들인데, 캡슐 하나 당 590원입니다!
2. 까라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까라로에서는 캡슐 하나 당 398원이에요. (위 사진에 표기된 가격은 10개, 한 팩 가격이에요!) 벌써 200원 차이가 나죠?
10잔이면 2,000원, 저처럼 166잔이면 한달에 33,200원이에요. 적지 않은 금액이죠!
그리고, 위의 사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했을 경우의 가격인데, 스마트스토어 잘 찾아보니까 2-300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 네스프레소 캡슐에 비해 절반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절대 별로인 건 아니에요!!!
향도 좋고, 크레마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까라로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인 '스키오'에서 만들어진 커피 브랜드로, 커피의 품질 뿐만 아니라 생산지의 환경과 생산자의 인권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검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적 공인 단체인 UTZ의 인증을 취득한 농장의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원두 선택지도 이렇게나 많답니다 :)
저는 오리지널 싱글오리진 중에서만 고르긴 했지만, 위에 사진에 나와 있는 것 이외에 디카페인 커피도 팔고 있고 선택지가 엄청 다양해요~
한 팩을 열어봤더니, 이렇게 캡슐이 개별포장 되어 있었어요. 자원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캡슐 하나하나 낱개 포장해서 커피의 마지막 향까지 담으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낱개 포장을 열어보면 이렇게 회색빛의 캡슐이 나옵니다. 맛에 따라 개별포장지 색은 다른데, 캡슐 색깔은 모두 동일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에 쏙 잘 들어갑니다. 뚜껑을 닫을 때, 네스프레소 캡슐에 비해서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커피 내리는 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이렇게 크레마도 만들어지구요! 네스프레소 캡슐에 비해서 커피 내려오는 속도가 조금 느린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이 역시 커피 마시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
짠! 까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 한 잔 완성됐네요 :) 저는 좀 연하게 마시는 걸 좋아해서 여기에 따뜻한 물을 조금 더 부어서 마시는데요. 커피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네스프레소 정품 캡슐과 비교했을 때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맛이에요. 저렴한 가격 덕분에 더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이상 커피 캡슐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추천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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